무디스,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.. 세계 경제 충격 우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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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'가 16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'Aaa'에서 한 단계 낮춘 'Aa1'으로 강등했다.

이는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 지출과 급증하는 국가부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조치다.

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약 35조 5천억 달러(한화 약 5.5경)에 이르며 이는 대한민국 국가 예산을 20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갚을 수 있는 수준이다.

이번 소식은 세계 경제에 또 하나의 파장을 일으키는 충격적인 소식이며 이번 조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.

3년 전 S&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을 당시 뉴욕증시가 3개월간 휘청거렸고 다른 국가의 증시는 미국보다 더 큰 타격을 받았다.

이번 발표가 뉴욕증시 마감 직후 전해졌지만 다음 거래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.

' 잠시 숨을 고르고 기다려야 할 때입니다 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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